2020년 10월1일 목요일

밴쿠버 부동산 "3월 어려운 상황에 구매자∙ 판매자 활동 조정 상태"

3월 중순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전까지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020년 3월 시장 마감 보고서를 통해 “3월 시작 지점에서는 주택 구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코로나19 확산이 심화하면서 증가세가 깎여나갔다”라고 밝혔다.
주택 매매는 3월 동안 메트로밴쿠버 내에서 총 2,524건이 이뤄져, 2019년 3월 1,727건보다 46.1% 증가했다. 한 달 전 2월 2,150건보다도 17.4% 늘었다.
지난 10년간 3월 주택 거래량보다는 19.9% 적은 수치다.

애쉴리 스미스 REBGV 회장은 “3월 들어 첫 두 주 동안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로 지역 수요도 평소보다 많아졌고, 매물에 대해 복수의 구매의사도 점점 일반화 되고 있었다”라며 “우리 삶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이런 흐름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일간 주택 매매가 3월 초 평일 열흘 간에는 하루 평균 138건이 발생했는데, 3월 말 평일 열흘 간에는 하루 평균 93건 매매로 감소했다.

스미스 회장은 “3월 거래는 대부분이 주정부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기 전에 이루졌다”라며 “전염병이 준 충격을 완전하게 분석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스미스 회장은 “많은 이들이 주택 구매와 판매 계획을 잠정적으로 미루고 있지만, 부동산 중개사들은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일부는 급하게 주택이 필요한 상황도 있는 만큼, 중개사들이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3월 동안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에 새로 나온 매물은 총 4,436건이다. 2019년 3월 4,949건보다 10.4% 감소했지만, 앞서 2월 4,002건보다는 10.8% 늘었다.
MLS 등재 매물은 총 9,606건으로 2019년 3월(1만2,774건)보다는 24.8% 줄었지만, 앞서 2월(9,195건)보다는 4.5% 증가했다.

스미스 회장은 “지난 주에 부동산 중개사도 기초서비스(essential service) 직군에 포함됐다”라며 “주민들의 거주지 수요 충족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재 보건당국의 명령과 신체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물대비판매율은 2020년 3월 26.3%다. 주택 종류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21.1%, 타운홈은 33%, 아파트는 28.9%다.
매물대비판매율이 12% 미만을 일정하게 몇 개월을 유지할 때, 가격 하락 압력이 일어난다. 반면에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세가 발생한다.

MLS 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C$103만3,700으로 1년 전보다 2.1%, 한 달 전보다 1.3% 올랐다. | JoyVancouver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0년 3월

  • 단독주택은 3월 852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61.1%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145만0,700으로 1년 전보다 0.7% 상승, 2월보다 1.2% 상승.
  • 아파트는 1,179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35.1%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68만7,000으로 1년 전보다 2.9% 상승. 2월보다 1.4% 상승.
  • 타운홈은 439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51.7%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79만1,800으로, 1년 전보다 2.5% 상승. 2월보다 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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