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11월 주택 시장 일찌감치 고요해졌다

거래량 감소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소폭 하락

▲ 2018년 11월 밴쿠버 주택 가격 동향. 제작=JoyVancouver.com 자료원=MLS/REBGV/FVREB

밴쿠버부동산협회 “모든 종류의 주택 판매 감소”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구매자 수요가, 오랜 기간 평균에 미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2018년 11월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11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은 총 1,608건이다. 지난해 같은 달 2,795건보다 42.5% 감소했다. 올해 10월 1,966건보다도 18.2% 줄었다. 올해 11월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11월 평균보다 34.7% 적다.

필 무어 REBGV회장은 “구매자가 2018년 대부분 기간에 시장을 관망하는 경향을 보였다”라며 “이 결과 지역 내 매물 숫자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어 회장은 “구매자가 관망하면서 모든 종류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최고점 기록에서 하락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11월 새로 나온 매물은 3,461건으로, 지난해 11월보다 매물이 15.8% 감소했다. 올해 10월 4,873건보다도 매물은 29% 감소했다. MLS에 올라와 있는 메트로밴쿠버 전체 매물은 1만2,307건으로 지난해 11월보다 40.7% 더 많지만, 올해 10월보다는 5.2% 줄었다.

전체 매물대비판매율은 13.1%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 8.9%, 타운홈 14.7%, 아파트 17.6%다. 매물대비판매율이 12% 미만을 일정 기간 유지할 때, 가격 하락 압력이 일어난다. 반면에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에 힘을 받는다.

무어 회장은 “주택 가격이 종류에 따라서 지난 6개월 사이에 4~7% 하락했다”라며 “2019년 1분기 동안 주택 구매자들이 전통적인 봄철 시장에 구매에 나서는 지 관찰해야 한다”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 기준 메트로밴쿠버 집값은 C$104만2,100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4%, 올해 1월보다 1.9% 각각 내렸다.| JoyVancouver 🍁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 단독주택은 11월 516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38.6%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C$150만0,100으로 1년 전보다 6.5% 하락,  2018년 10월보다 1.6% 하락.
    • 아파트는 810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6.3%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C$66만7,800으로 1년 전보다 2.3% 상승, 2018년 10월보다는 2.3% 하락.
    • 타운홈은 282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36.8% 감소. 벤치마크 가격은 C$81만8,500으로, 1년 전보다 2.6% 상승. 2018년 10월보다는 1.3% 하락.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 “11월 내내 조용한 시장”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11월 시장은 2017년의 기록적인 수준에 비해 계속 느려지고, 떨어졌지만, 매매와 매물은 예년 평균 수준이었다”라고 2018년 11월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프레이저밸리에서는 11월 중 1,028건이 매매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거래량이 41%, 올해 10월보다는 11% 각각 줄은 수준을 보였다.
주택 종류별 거래를 보면 단독주택 383건, 타운홈 241건, 아파트 286건이다.

존 바비잔 FVREB회장은 “수요감소가 계속해서 우리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뒤집어보면, 구매자에게 구매력이 더 주어져 결정을 내리기까지 더 많은 시간과 선택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라고 말했다.

11월 매물은 총 7,355건으로 10월보다 5% 감소, 1년 전보다는 43.4% 증가했다. 11월 새 매물은 2,077건이 나와, 올해 10월보다 25.2%, 지난해 11월보다 10.6% 줄었다.

바비잔 회장은 “시장이 천천히 전환 중이지만, 구매자는 좀 더 편안한 환경을 즐기는 가운데, 판매자는 판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97만6,200으로, 10월보다 1.1% 내려, 1년 전과 같은 수준이다.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2만2,500으로, 10월보다 2.4% 하락, 1년 전보다 12.2% 올랐다.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3만2,800으로, 10월보다 1% 하락, 1년 전보다 5.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