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점 피어원 임포츠, 파산보호 신청으로 매장 문 닫는다

주택 소품과 가구점 피어원 임포츠(Pier 1 Imports 이하 피어원)가 17일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캐나다 국내에서는 폐점을 발표했다.
텍사스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피어원은, 법정 관리하에 매장을 정리해 U$2억5,600만 상당의 채무 상환을 할 예정이다.
앞서 피어원은 1월 중에 미국 내 1,000개 점포 중 450개를 정리하고, 두 개의 유통 센터 문을 닫겠다고 회생을 위한 조치를 내놓았으나 부족했다.
해당사는 미국 내 파산보호 절차에 집중하려고, 캐나다 매장은 모두 문을 닫는다고, 17일 공지를 띄웠다.
피어원 파산보호 배경에 대해 온라인 마켓으로 변화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웨이페어(Wayfairt) 같은 온라인 상점과 경쟁이 늘어나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라며 “해당사는 매출이 적은 상품을 정리하고, 온라인 매출을 개선하며, 젊은 고객을 끌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리스벡 피어원 CEO겸 CFO는 “최근 몇 달 간, 사업 전환과 비용 축소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1962년 코스트 플러스 임포츠란 상호명으로 시작한 피어원은 오는 3월 23일까지 매입 희망자 입찰을 받은 후, 법원 감독하에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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