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8일 월요일

이란계 주요 거주지역 행사 취소 등 코로나19으로 긴장

메트로밴쿠버내 이란계(페르시아계) 커뮤니티가 잇따른 이란 방문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으로 긴장하고 있다.
최근 지난 2월20일부터 3월 3일까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은 모두 이란 방문자거나 그들의 가족이다. 이란 방문 확진자 중 2명은 프레이저 보건청, 5명은 밴쿠버 코스탈 보건청 관할 지역 내에서 자가 격리 상태에 있다.
메트로밴쿠버 내 이란계의 주요 거주지는 코퀴틀람과 노스밴쿠버다.
BC보건 당국은 보건청 단위로만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다. 코퀴틀람은 프레이저보건청, 노스밴쿠버는 코스탈 보건청 관할이다.
이 가운데 트라이시티 이란 문화협회(Tri-Cities Iranian Cultural Society 약자 TICS)는 코퀴틀람 타운센터파크(라파지레이크)에서 매년 열리는 페르시아 신년 축제를 2일 취소했다. 원래는 3월 14일에 서밋 중학교에서 바자회를, 17일에 타운센터파크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또한 캐나다 이란인 재단(Canadian Iranian Foundation 약자 CIF)도 매년 노스밴쿠버의 론스데일(빅토리 쉽야드)에서 열던 노러스(Nowruz: 이란 설날) 행사를 12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8일 열릴 예정이었다.
CIF 이사회는 8일 행사를 취소하면서 이 같은 결정은 보건 당국 요청이 아닌 자발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국내 이란계는 이란, 테헤란에서 올해 1월 8일 우크라이나 에어라인 PS752 여객기 격추 참사 이후 또 다른 충격을 받고 있다. 이란 정부는 격추 당시,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실을 감추고 있다가 캐나다 등 승객 피해를 본 국가에서 항의가 이어지자 사실을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정보도 이란 정부는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가 발생한 후에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를 WHO(국제보건기구)에 늦장 제출해, 캐나다를 포함 여러 국가의 대 이란 방역 대책이 늦어졌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에게 이란 탈출을 권장하고 있다. 캐나다는 자국민의 이란 방문을 권장하지 않는 가운데, 캐나다의 이란 방문자는 대부분 가족 상봉 목적으로 찾아갔다.
4일 기준 이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2,336명, 신규 확진 835명에, 당일 신규 사망자 11명을 포함 총 77명 사망자가 나온 거로 WHO는 집계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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