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9일 화요일

캐나다 정부 "캐나다 북극권 생태계 급변 중"

캐나다 전체 국토의 41%에 해당하는 400만㎢ 은 북극권으로, 이들 지역이 급변할 전망이라고 22일 캐나다 수산해양부가 지구의 날을 맞아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극권의 얼음이 지구온난화로 연중 일찍 녹고 늦게 얼면서, 바다로 녹아 흘러드는 빙하수량이 늘어나 북극해의 깊이는 깊어지고, 얼음 두께는 얇아지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북극해의 캐나다 해양저분지(Canada Basin)의 깊이는 40cm 깊어졌고, 대륙붕 역시 10cm 이상 더 가라 앉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바다의 수위 상승은 점점 빨라지면서, 지역 생태계 역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생태계 변화하며 동물들의 ‘기아’ 시작

생태계 변화로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건 북극곰이다. 허드슨 베이의 북극곰은 원래 물개를 주로 사냥하지만, 잡을 수 있는 물개가 줄어들자, 조류의 알을 깨서 먹기 시작했다. 물개가 드물어진 이유는 봄철에 물개는 유빙에서 생활하며 새끼를 기르는데, 새끼를 기를만큼 안전한 유빙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개 등 북극권 포유류의 먹이가 되는 어류의 이동 경로와 생태 또한 바뀌고 있다. 북극해 어류는 바다에 떠있는 유빙 밑에 자라는 녹조와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녹조가 퍼지는 시기가 빨라지고, 위치도 바뀌면서 어류의 이동경로가 바뀌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포유류가 기존 서식지를 떠나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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