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의회가 지난 16일 표결을 통해 2019년 6월 1일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폴리스틸렌폼 컵(한국: 스티로폼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일회용 컵 사용과 종이 또는 플라스틱 쇼핑 봉투(한국: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내 업체에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업체는 ▲일회용 컵 또는 플라스틱/종이봉투 사용 중지 ▲일회용 컵 또는 플라스틱/종이봉투 무료 배포 중지 ▲시청과 상담을 통한 대안 마련 중의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방법을 택해도 2021년까지 시청이 목표한 사용감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종이봉투 배포를 전면 금지할 수 있다. 한편 고객이 요청하기 전까지는 젓가락이나 포크 등 일회용 식기를 먼저 제공하면 안 된다.
시청은 대신 ‘메이드-인-밴쿠버(Made-in-Vancouver)’ 운동을 통해 머그잔이나 재사용 가능한 빨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처리 시설의 인증을 받은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재(compostable packaging) 사용은 허용한다. 이런 내용은 ‘제로 웨이스트 2040(Zero Waste 2040)’ 정책서에 포함돼 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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