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밴쿠버, 살인 사건 2건에 미수 1건 발생

주말 사이 메트로밴쿠버 내 살인 사건 2건과 살인 미수 한 건이 발생했다.
주말에 발생한 사건들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극장 지하주차장에서 사체 발견

밴쿠버 시경(VPD)은 18일 오후 8시30분경 사우스웨스트 마린드라이브(SW Marine Dr.)와 캠비가(Cambie St) 교차 지점 인근 마린 게이트웨이 시네플렉스 주차장에서 지나던 행인이 사망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남성은 차 안에 사망한 채로 남겨져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반에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버나비에서 총격으로 남성 중태

이어 버나비 관할 연방경찰(RCMP)은 19일 오후 6시30분 경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캐나다웨이(Canada Way)와 윌링던 에비뉴(Willingdon Ave.) 교차지점에 있는 쉐브론 주유소로 출동했다.
경찰은 총상을 당한 20대 후반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해당 남성은 중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를 노려 발생한 총격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용의자를 지목하지는 않았다.

개스타운에서 사망자 시신 발견

또한 밴쿠버 시경은 19일 오전 1시30분경 개스타운 내 112번지 워터가(112 Water St.) 인근에서 45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여성은 중태에 빠진 상태로 발견돼 구급 대원이 대처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누군가 노리고 한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역시 일반인에게는 위험하지 않은 종류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직폭력단 사이 암투로 누군가 사망할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위험하지 않은거로 보이는 사건”이라고 한다.
주말 사이 2건의 살인과 1건의 살인 미수에 대해 경찰은 일반인에게 위험하지 않은거로 보이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밴쿠버에 살인 사건 3건

극장 지하주차장과 개스트타운 사건은 올들어 각각 두번째와 세번째 밴쿠버 시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다.
첫 번째 사건은 오펜하이머 파크(Oppenheimer Park)에서 1월 1일 오후 1시 경 지저스 크리스토발-에스테반(62세)씨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된 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음날 숨진 사건이다.
밴쿠버 시경에 따르면 지난해, 2019년 한 해동안 시내에서 살인 사건이 10건이 발생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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