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7일 일요일

캐나다 보건당국, 중국산 마스크 100만장 폐기할 상황

캐나다 정부가 지난주 중국에서 수입한 100만 장의 얼굴보호 마스크에 대해 사용하기 부적절하다고 24일 발표했다.

패티 하이주 캐나다 보건 장관은 코로나19(COVID-19)와 사투 중인 의료진 보호를 위해 중국산 얼굴 보호 마스크를 주문해 들여왔으나, 사용 기준에 부적합해 각 주에 배포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상황은 주문한 의료물자를 받으러 중국 상하이 공항에 착륙했다가, 중국 측 규제로 화물을 싣지 못하고 돌아온 지난 20일 캐나다 정부 전세기 사건이 맞물려 캐나다 국내 중국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전세기 회항 사건에 대해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21일 “중국은 비행기 대기 시간에 대해 상당한 제약을 두고 있다”라며 “동시에 공항으로 물류 운송이 어렵고, 각종 체크 포인트와 검역에 의해 방해를 받았다”라고 연방 하원 대정부 질문에서 소명했다.

연방정부는 모든 전세기가 의료물자를 적재하지 못한 상황은 아니라면서, 지난 주말까지 비행기 6대분의 물자를 중국에서 수입했다고 밝혔다. 이런 어려움 속에 수입한 중국산 마스크를 캐나다 의료당국은 사용하지도 못하게 된 상황이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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