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저소득층 기준, 연소득 C$40,199 이하 minimal

밴쿠버 저소득층 기준, 연소득 C$40,199 이하

캐나다 자유당(LPC) 정부는 복지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2018년에 장바구니측정법(Market Basket Measure 약자 MBM)을 캐나다 빈곤선 기준으로 정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장바구니측정법을 최초 적용한 빈곤선 기준을 캐나다 통계청이 26일 발표됐다.
장바구니측정법이란 검소한 수준으로 들어가는 최소 생계 비용을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기준 가족을 설정하고, 의식주와 교통비, 기타지출을 계산해서 최소 생계비용을 설정한 금액이다.
즉 이 기준을 넘어야 어느 정도 잉여소득을 갖고 생활한다고 볼 수 있다.
저소득층 기준은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갈수록 내려간다.
브리티시컬럼비아를 보면, 인구 10만 이상 50만 명 미만 도시는 C$3만9,336, 인구 3만 이상 10만 미만은 C$3만5,429, 인구 3만 명 미만은 C$3만7,821로 저소득층 기준이 낮아진다.
정부는 저소득층 기준을 바탕으로, 그 이하 소득 가정에 사회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을 설계한다.

캐나다 빈곤층 비율 전체 인구 9.5%

캐나다 국내 빈곤층 비율은 2017년 세금 정산 결과를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9.5%, 인구로는 341만2,000명이다.
2016년 빈곤층 비율 10.6%에서 1%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빈곤층 비율이 가장 높은 계층은 어머니 혼자 아이를 키우는, 홀어머니 가정으로 2017년 27.1%가 빈곤층에 속한다.
이 비율은 2016년 37.3%에서 급격히 줄었는데, 캐나다 육아 보조금(Canada child benefit 약자 CCB) 증액의 결과다.
또 다른 빈곤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다.
홀로 사는 노인의 빈곤 비율은 8.4%다. 이 비율 역시 2016년의 11%보다는 감소했다.
반면에 빈곤 비율이 가장 낮은 계층은 65세 이상 노인 부부다.
이들 중 빈곤 가정 비율은 2.2%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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