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귀국할 때, 꼭 알아둘 면세 범위

캐나다에서 머물다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한국국적자 면세 혜택은 총합 U$600까지다. 캐나다에서 지인에게 받은 선물이라고 해도 소용없다. 선물도 면세 한도 안에 포함해야 한다. 면세 한도를 넘는 경우 자진신고하면 세액 15만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를 감면해준다. 또 관세가 1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징수하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로 성인은 ▲1리터 이하, 시가 U$400 이하 술 1병 ▲담배 200개비 이하 또는 액상 니코틴 20mL ▲향수 60mL 이하를 별도 면세로 가지고 귀국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술∙담배 면세 대상이 아니다. 사서 들어가는 물품이 없더라도 휴대품신고서는 모두 작성해서 내야 한다.

한국 카드로 U$600 결제시 한국 관세청에 통보

한국 관세청은 캐나다보다 더 치밀하게 잡아낸다. 이유는 한국 신용카드로 U$600 이상 물품 구매 시에는 카드사가 관세청에 통보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캐나다에서 U$600 이상, 한국 카드로 인출 서비스를 받았다면, 이 역시 관세청에 통보된다. 예전에는 분기별, 즉 3개월 사이 U$5,000 이상 물품 구매 또는 인출이 이뤄졌을 때만 관세청에 통보대상이었는데, 올해 4월부터는 건당 U$600 으로 바뀌었다.

주의해야 할 면세한도

가족끼리 면세 한도가 합산된다고 생각해서 가방 안에 U$1,000 어치 물품을 넣으면, 한국 관세청에는 1인이 U$1,000어치를 반입하는 거로 간주해 전액 과세한다. 즉 면세를 받으려면 1인당 U$600어치씩 각자의 가방에 넣어 들어가야 한다.

또한 한국 국적자-거주자는 면세점 구매 한도가 U$3,000이지만, 면세 한도는 여전히 U$600이다. 면세 한도가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릴 수 있다. 한편 한국 역시 가짜 상표 제품을 세관에서 발견하면 압수 후 폐기 처분한다. 이 점은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캐나다에서 많이 사가는 물품 중 영양제와 육포는 제한 있어

캐나다에서 많이 사가는 물품 중 영양제(건강기능식품)는 최대 6병까지 ‘자가 사용’ 목적으로 한국에 들고 갈 수 있다. 즉 7병 이상이면, 반입 요건을 확인해서 ‘일반수입 통관’절차를 밟게 돼 있다. 일반수입 통관이라고 해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통관 절차가 복잡해서 한도 이상은 안 가져가는 게 상책이다. 영양제도 가족이 귀국할 때 한 사람 가방에 7병 이상 몰아넣으면 안된다. 또한 육포는 가축전염예방법,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신고 대상이다. 일부 한인들끼리 편의를 봐준다며 많이 하는 ‘대리 반입’은, 물품 내용에 따라 가방을 가져간 사람이나 부탁한 사람 모두 밀수입죄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한국 관세청 홍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