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2일 일요일

"캐나다 유학생은 귀국 중" 관련 업계 우려 커져

조기 유학생 일부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캐나다를 떠난 가운데, 이후 유학생이 다시 돌아올지에 대해 학교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밴쿠버 라디오 방송, 뉴스1130(NEWS1130)는 노스밴쿠버 교육청은 2019/20 학년도에 유학생 약 685명을 받았는데, 이중 상당수가 귀국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뉴스1130는 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가을 학기에는 유학생 등록률이 30% 가량 변화할 가능성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스밴쿠버 교육청은 유학생 1인당 연간 C$1만5,000의 학비를 받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이전 학년도보다 약 C$300만 달러의 수익감소를 예상한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한인 유학생도 일단 귀국, 가을 신학기 우려 커

한 한인 유학원 관계자는 올여름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 취소될 거로보여 타격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 운항도 불투명하고, 또 입국 후 14일간 의무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추진할 여건이 기본적으로 되지 않는다”라며 “올해 유학생 감소는 당연하지만, 우려하는 부분은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메트로밴쿠버 내 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12학년 학생의 경우, 최종 성적표와 졸업장을 우편으로 받은 경우 대부분 출국하고 있다. 또한 11학년 이하 학생들도 이번 학년도 성적표가 나오는 대로 일단 귀국을 고려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도 많은 유학생이 여름 방학 전 후 한국 귀국으로 하고, 가을 새 학년을 앞두고 다시 돌아오는 건 일반적이다”라며 “다만, 유학생이나 학부모가 귀국 시점을 가능한 한 앞당기려고 하고, 9월 새로 시작하는 학년도에 대해 염려하는 게 전과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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