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평균주급, 여전히 높은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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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평균 주급이 중부를 중심으로 올라 3월 평균 C$997을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달 말 발표한 3월 주급은 2월에 비해주춤세를 보였으나, 1년 전에 비하면 3.1% 올랐다.
근로자 평균 주간 근무시간은 32.9시간으로 1년 전 32.6시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최저임금 상승 힘입어 숙박∙식당 주급 올라

3월 주급은 10개 주요 업종 중 6개에서 올랐다. 숙박∙식당 주급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에 도매, 교육, 제조, 행정∙지원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숙박∙식당 주급은 2017년 3월 이래로 꾸준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 세분화해서 보면 숙박보다는 식당 분야가 온타리오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온타리오는 올해 1월 최저 임금 기준을 인상해, 해당 인상 내용이 식당 임금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저 임금 근로자가 많은 편인 소매도 최저 임금 인상 영향으로, 잡화점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주급이 5.1% 올랐다. 건설분야 임금 인상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주로 계약직 건설 업자 임금이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를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업종별 주급

퀘벡주 임금 큰 폭으로 증가

통계청은 지난 해 여름부터 퀘벡 주급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집계했다. 특히 전문 과학 기술 분야 임금이 상승세다. 연방정부의 과학 육성 예산이 온타리오-퀘벡권에 몰리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온타리오에서는 대부분 직종 임금 인상이 안정적인 가운데, 금융과 보험, 공무원, 건축 분야 임금이 많이 올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를 중심으로 보면 주내 소매, 전문과학 기술 임금 상승이 두드러졌다.
올해 3월 들어 캐나다 전국적으로 고용명단이 3만9,900명분 증가했다. 주로 전문 과학∙기술, 소매, 보건∙사회복지, 도매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캐나다 주별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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