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화요일)

캐나다 정부, 2021년에 연 35만 명 이민 목표

캐나다 이민부는 2018년 이민 유치 목표 31만 명에서 매년 2019년 목표를 33만0800명으로 늘렸다. 이어 매년 1만 명씩 늘려, 2021년에는 35만 명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이민부는 2017년에 2020년까지 34만 명 유치 목표를 발표했으며, 이 수치는 이번 발표에도 변화가 없었다. 연방정부 산하 경제성장 자문위원회(ACEG)가 2년 전 권고한 한해 45만 명 선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한다.

캐나다 인구 1% 이민자 유치 목표는 “약간 조심스러운 선”

아메드 후센 캐나다 이민 장관은 1일 캐나디안 클럽 연설에서 이민 목표를 “약간 조심스러운 (캐나다인 인구의) 1% 목표”라며 “캐나다가 경제를 위해 필요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후센 장관은 연설에서 캐나다가 향후 사회 보장제도를 유지하려면 추가 이민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971년 캐나다 근로자 대 은퇴자 비율은 6.6대 1이지만, 2035년에는 4대 1로 변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대1로 바뀔 수 있어서 이대로 라면 사회보장 제도 유지가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주정부 초청 이민에 증가 비중 많이 둬

2021년까지 캐나다 이민 목표를 보면 주정부 초청 이민(PNP) 증원에 많은 비중을 뒀다. 해당 이민은 주정부가 이민자를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정부 초청 이민 인원은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근 30% 가까이 늘어난다. 2021년에 주정부 초청 이민 정원은 7만1,300명이다.
별도로 주정부 초청 이민과 유사한 대서양 연안 시험정책에 따른 이민 인원이 올해 1,000명에서 2019년 2,000명으로 2배로, 2020년에는 4,000명으로 증가한다 퀘벡주 정부에 맡기는 퀘벡 숙련 이민 및 퀘벡 투자 이민 정원 또한 올해 2만8,900명 선에서 2019년과 2020년 3만2,500명으로 11% 가까이 증원한다.또 다른 증원 요소는 정부 지원 난민으로 올해 7,500명 선에서 2020년부터 1만700명으로 43% 증가한다.
반면에 기업 이민은 연 700명 선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고정된다. 정원을 줄이는 이민 분야로는 케어기버로 올해 1만7,000명에서 2019년 1만4,000명, 2020년 5,000명으로 72% 감소한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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