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캐나다인이 집안 일 나눠서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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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부가 집안일을 어떻게 나눠서 하는지 캐나다 연방통계청이 분석한 결과, 설겆이나 식료품 쇼핑, 경조사 챙기기, 청소는 남녀가 거의 동등하게 나눠서 하고 있다.
여성은 세탁과 식사 준비를, 남성은 수리와 실외(정원) 관리를 더 많이한다.

캐나다인의 가사분담
캐나다인의 주요 가사 분담. 그래픽∙데이터 자료원=캐나다 통계청

맞벌이 일수록 가사 분담 더 많이 하는 편

맞벌이 부부는 38%가 남녀가 동등하게 식사 준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 혼자 버는 경우에는 식사 준비를 동등하게 나눈 커플은 26%로 준다.
즉 맞벌이 여부가 집안일을 나누는 데 영향을 미친다.
빨래 역시, 남성 혼자 버는 경우는 여성(64%)의 일거리인 경우가 많다.
맞벌이 부부도 여성이 빨래를 챙기는 경향(55%)이 있지만, 남성도 나눠서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남성 홀로 버는 가정은 남성이 가계와 관련한 재무와 각종 고지서 지출을 관리하는 비율이 더 높다.
남성 홀로 벌 때, 남성이 가계부와 고지서 지불을 주로 처리하는 가정은 48%다.
맞벌이 부부는 가계부와 고지서 지불을 남성이 대부분 처리하는 비율이 31%로 감소한다.

1970년대부터 캐나다에서는 가사 분담이 이슈

남녀 가사분담이 늘어난 배경은 1970년대부터 여성의 교육 수준이 올라가고 취업이 증가하면서 부터다.
근로시장 참여율에서 남녀 차이는 1976년 32%에서 2017년 9%로 줄었다.
즉 과거보다 더 많은 여성이 취업에 나서는 방향으로 지난 40년간 변화하면서, ‘동등한 가사 분담’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찾아냈다.
이 결과 남녀 취업률 차이가 거의 없는, 젊은 층일수록 가사분담을 동등하게 하는 비율이 높다. 20~64세 부부 가정은 12%가 모든 가사를 동등하게 나눠서 한다.
65세 이상은 6%만 가사분담을 동등하게 나눈 거로 나타났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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