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으로 가는 도로 붕괴, 3일간 고립

브리티시컬럼비아(BC) 애거시즈에 있는 새스쿼치 마운틴 리조트에서 도로 붕괴로 스키장을 방문한 이들의 고립사태가 벌어졌다.
새스쿼치 마운틴 리조트는 해리슨 핫스프링스 북서쪽에 있는 스키장이다.
리조트로 왕래하는 유일한 도로인 햄록 밸리 로드(Hemlock Valley Rd.) 2.4km 구간이 산사태로 인해 지난 31일밤 붕괴됐다.
이로 인해 그간 리조트에 갇힌 수 백명 중 일부는 헬리콥터 탑승 비용으로 1인당 C$150을 내고 탈출했다.
탈출비용을 놓고 주정부가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야당인 BC 자유당(BC Liberals) 소속 애쉬 캘리 주의원이 제기했다.
리조트로 가는 전력도 차단됐다가 2일 오후에야 복구됐다.
도로는 3일 여전히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는 3일 오후 1시부터 BC 주정부 교통부 차량 선도를 따라 빠져나왔다.
다만 도로가 완전 개통된 상태가 아니며, 왕래는 불가능한 상태다.
도로 붕괴 원인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캘리 주의원은 1월 동안 기록적인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주정부를 비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