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고 지역

밴쿠버와 주변 "열사병 주의" 이번 주 폭염 경고 발령

캐나다 기상청이 메트로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포함한 밴쿠버 아일랜드 동부해안, 톰슨-오카나간 밸리, 선샤인 코스트와 사우전 걸프 아일랜즈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16일 폭염 경고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초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내륙과 남부 해안에 여름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다며 내륙은 하루 중 최소 기온이 28도, 밤에 최저 기온이 16도를 보일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폭염은 주중에 해안 지역에서 기단이 들어오면서 목요일에 한풀 꺾일 전망이다. 그러나 주말로 가면서 다시 낮 기온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 시기의 폭염은 이상 기온은 아니며 예년과 같은 현상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열 관련 질환 주의해야

폭염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신 여성, 노인, 만성질환 환자, 실외 근무자는 위험할 수 있다. 열병이 발병하면 몸이 붓고, 반점이 생기거나 경련이 일어난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열 피로(heat exhaustion)로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열사병(heat stroke)은 상당히 위험하다. 열사병은 어지러움과 구역질, 두통 등 체한 듯한 증상을 보이면서, 체온이 오르지만, 땀이 나지 않고 건조한 피부 상태를 유지한다. 폭염 관련 질병을 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장소에 머무는 게 좋다. 얼굴이나 몸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거도 도움이 된다. 한편 주차 차량 내부에 반려동물이나 사람을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

자외선 지수 최고치… 선스크린 필수

자외선 지수가 16일과 17일에 8 또는 그 이상으로 최고치까지 오를 전망이다. 외출할 때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가능한 SPF 수치가 높은 제품으로 반드시 발라야 한다. 야외에서 활동시 최소 SPF 30 이상 이여야 한다. 시력 보호를 위해 UVA 선글라스 착용도 필수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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