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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식품, 캐나다에서 피할 방법은?

캐나다인 대부분이 유전자 조작 식품(GMO) 표시를 선호하고 있다. 실뱅 살레브와(Sylvain Charlebois) 달하우지 대학교 식품유통 및 정책 교수가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 70%는 식품에 GMO 표시를 선호하고 있다.
24일 실뱅 교수가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현재 캐나다인은 자신이 구매한 식품이 GMO거나 GMO 재료가 들어갔는지를 모른다. 지난해 구매한 식품 중 GMO가 있느냐는 설문에 52.2%가 모른다고 답했다. 있다고 답한 비율은 28.4%, 없다고 답한 비율은 19.4%다.


그렇다면 실제로 캐나다 슈퍼마켓에서 장을 봤을 때 GMO를 피해서 구매할 수 있는가 하면, 거의 불가능하다. 실뱅 교수에 의하면 시판 중인 식품 75%가 GMO거나 GMO를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GMO가 과연 섭취해도 안전한가에 대해서는 여론이 반으로 나뉘어 있다. 캐나다인 37.7%는 GMO섭취는 안전하다고 보지만, 34.7%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캐나다 당국 입장은 GMO에 대해 충분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본다. 안전성 점검은 캐나다식품검사청(CFIA)과 보건부가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는 GMO가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설문은 퀄트릭스(Qualtrics)사가 캐나다 국내 18세 이상 1,046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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