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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경제 BC 주민 ½  "고유가에 운전 습관 바뀌었다" 

    BC 주민 ½  “고유가에 운전 습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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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 10명 9명(89%)이 휘발유 가격 폭등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여론조사 기관 인사이츠 웨스트가 30일 발표했다.

    주민 54%는 고유가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67%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고유가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본 비율은 43%, 일시적인 현상이라 향후 내린다고 본 비율은 37%로 나뉘었다. 나머지 20%는 유가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없었다.

    “올해 유가 상승 계속 예상”

    향후 휘발유 가격 예상을 설문한 결과, 57%가 현재 리터 당 C$1.59 선을 넘을 거라고 봤다. 17%는 리터 당 C$1.85까지 오른다고 예상했다. 가장 많은 비율로는 26%가 C$1.56~1.65선을 예상했다.
    유가 상승은 BC주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서 47%는 차량 이용 횟수를 줄였다고 했고, 38%는 가능한 한 운전하지 않는다고 했다. 5명 중 1명(21%)은 여름 휴가 계획을 바꿨다고 했고, 15%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다.
    지출에도 영향을 미쳐 주민 ⅓이 식료품비와 오락비용을 휘발유 사는 데 쓰고 있다고 답했다. 주유 습관도 바뀌어서 4명 중 1명은 주유할 때 기름을 전보다 적은 양을 넣고 있다. 또 5명 중 1명(19%)이 미국으로 가서 더 값싼 휘발유를 넣은 경험이 있다. 자동차에 대한 생각도 바뀌기 시작해 18%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로 교체에 관심이 생겼다고 답했다.

    “휘발유 관련 세금 내려야” 목소리

    주민 사이에 휘발유 관련 세금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 주민 60%가 유류세가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정유사의 폭리(57%), 주내 정유시설 부족으로 인한 외국산 휘발유 가격 상승(53%) 등도 다수가 지적한 고유가 원인이다. 향후 킨더 모건 파이프라인프로젝트가 유가에 영향을 미치리라고 본 비율은 43%로 적지는 안지만, 반은 넘지 않았다. 파이프라인 건설이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고 본 비율은 34%다. 파이프라인 시설 부족으로 유조 열차 이용이 휘발유 공급의 병목현상을 일으킨다고 본 비율은 23%다.  스티브 모솝 인사이츠 웨스트 사장은 ” BC 주민은 고유가에 큰 충격을 받고 있고, 금방 가격이 내릴 거로 기대하지도 않는다”며 “이 결과 운전 습관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설문은 BC 거주 성인 810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23일 온라인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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