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밸리 주택 "매물 부족, 판매는 예년 수준"

프레이저밸리의 2020년 1월 주택 판매는 지난 10년간 1월 평균보다 6% 많았다. 반면에 새 매물은 지난 평균에 비해 11% 적다고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가 2020년 1월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1월 지역 내에서는 주택 974건이 거래됐다. 2019년 12월보다는 21.9% 감소했지만, 2019년 1월에 비하면 24.2% 증가했다.
974건 거래 내용을 보면 단독주택이 363건, 타운홈이 241건, 아파트가 248건이다.
다링 저민 FVREB 회장은 “기록을 깬 눈과 추위를 고려하면, 주택 판매 추세가 다른 1월 시장과 비슷한 게 놀랍다”라며 “지난해 7월부터 우리 지역내 판매량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1월 수치 역시 이런 추세와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프레이저밸리 내 1월 마감 매물은 5,143건으로, 2019년 12월보다 9.8% 증가했지만, 연간 비교에서는 14.2% 감소한 수치다.
1월에 새로 발생한 매물은 2,216건으로, 2019년 12월 984건보다는 상당한 증가가 이뤄졌지만, 1년 전보다는 15.1% 적다.
저민 회장은 “1월에는 날씨가, 공급에 영향을 끼쳤다”라며 “일부 주택 종류 새 매물은 판매량을 맞춰나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저민 회장은 “써리와 랭리 지역을 예로 들면, 타운홈 2건이 나올 때 1건이 판매된다”라고 덧붙이면서, 주택 시장 상황과 변수를 이해하려면 부동산 중개사와 상담하라고 권했다.
프레이저밸리에서 주택이 매물로 나온 후 매매 성사까지 걸리는 기간은 아파트는 49일, 타운홈은 47일, 단독주택은 60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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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0년 1월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96만0,800으로 1년 전과 한 달 전보다 각각 0.7% 상승.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0만8,400으로 1년 전보다 0.1% 하락, 한 달 전보다 0.7% 상승.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1만8,000으로, 1년 전보다 0.8% 하락. 한 달 전보다 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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