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얼마나 가느냐가 대미환율 변수

캐나다 금리 인상, 대미환율 상승 둔화 작용

대미환율
2018년 7월 캐나다 달러 대미환율.

캐나다은행이 11일 기준 금리를 1.5%로 인상하면서 미국과 금리 차가 줄어들었다. 앞서 캐나다 시중은행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캐나다 달러 가치가 3분기 약세 조정을 거쳐 4분기 오른다고 내다봤다.

시중 은행 중 하나인 내셔널뱅크오브캐나다(NBC)는 3분기 대미환율이 C$1.33에서 4분기 C$1.28로 내리고 내년 1분기까지 환율이 이 수준에서 안정된다고 7월 전망 보고서에서 밝혔다. 캐나다화 1달러(루니)를 기준으로 하면 3분기 U$0.75에서 4분기 U$0.78로 가치가 오른다.

다만 이같은 전망은 7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를 비롯 중국, EU와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나왔다.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면 미화가 더 많이 오르게 된다. NBC는 향후 12개월 내 대미환율 범위를 C$1.25~1.35 사이에 두었다.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면, 미화는 내년 여름으로 가면서 C$1.35까지 오히려 오를 수도 있다.

캐나다은행 13일 공시환율은 루니에 미화 859원 11전으로 전날 853원97전보다 오름세다. 루니의 미화 가격은U$0.7592로 전날 U$0.759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Joy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