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밴쿠버시 향후 2년간 일회용품 단계적 퇴출

밴쿠버시청은 2020년 1월 1일부터 밴쿠버시 영업면허를 받은 식당과 그로서리, 행사장에서 스티로폼으로 된 컵과 용기(테이크아웃 용기) 사용을 금지한다. 이미 많은 식당이 테이크아웃 용기를 종이나 알루미늄 용기로 전환했다.
이 조처는 밴쿠버시 한정으로 메트로밴쿠버 다른 도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병원과 지역사회 요양시설에는 면제가 제공된다. 자선단체는 2021년까지 사용 금지 유예 대상이다.
이어 2020년 4월 22일부터는 플라스틱 재질 빨대를 사용을 금지한다. 유기분해 플라스틱(compostable plastic) 빨대 역시 사용금지다. 일회용 식사용구, 즉 젓가락, 숟가락, 포크 등은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만 내주어야 한다.
단 플라스틱 재질 빨대 사용금지 역시 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면제된다. 버블티 가게 역시 1년 간 유예가 적용된다.
단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스티로폼 용기나 빨대(20개 이상)는 일반 상점에서 계속 판매할 수는 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는 일회용 컵에 최소 가격 C$0.25 요금을 부과한다. 도한 플라스틱 또는 유기분해 플라스틱 쇼핑백 또한 금지된다. 대신 사용하는 종이백에는 최소 가격 C$0.15, 재사용가능 백에는 C$1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일회용컵, 종이백, 재사용가능백에 대한 요금 부과를 매장과 메뉴판 등에 표시해야 하고, 영수증에도 별도 물품으로 표시해야 한다. 시청은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장바구니를 직접 마련해 다니라고 권하고 있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주정부가 금지를 결정하게 되면 밴쿠버시 뿐만 아니라 주 전역에서 사용을 중단하게 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밴쿠버시청: 일회용품 사용제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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