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데이 연휴, 강 주변은 홍수 주의해야

비상
강변과 호변에 홍수가 잇따르고 있어 빅토리아 데이 연휴 여행 시 주의 해야 한다. 사진=BC 비상경보청

메트로밴쿠버 내부로 흐르는 프레이저 리버(Fraser River) 강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인근 공원 이용 시 홍수를 주의해야 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 산하 비상정보청과 메트로 밴쿠버 행정청은 프레이저 리버와 피트 리버(Pitt River)가 흐르는 공원 내부 산행/산책로는 조만간 이용 금지될 수 있다고 18일 주의보를 발표했다.
강 수위는 상류 범람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주의보 지역: 브레이 아일랜드(Brae Island), 콜로니 팜(Colony Farm), 디즈 아일랜드(Deas Island), 더비 리치(Derby Reach), 글렌 벨리(Glen Valley), 카나카(Kanaka), 매츠퀴(Matsqui), 써리시내 벤드(Bend), 피트 리버(Pitt River)
이용 금지 지역: 반스턴 아일랜드(Barnston Island)

한편 메트로밴쿠버 인근 지역 중 랭리타운십은 15일 대피 주의보를 발표했다. 대피 주의보(Evacuation Alert)는 대피해야 할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지는 경보다. 대피할 상황이 되면 대피경보(Evacuation Order)가 발령된다.
랭리에서도 리버로드(River Rd.) 기준 북쪽 지역 공원은 대부분 이용 금지됐다. 일부 지역은 침수됐으나 대부분 주거지가 아닌 농경지다.

참고: 🔗 랭리 타운십: 홍수 상황안내

오카나간 지역 홍수 상황 진행 중

오카나간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여행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캐나다군은 100명을 켈로나, 펜틱튼/트윈레이크, 그랜드 폭스로 파견해 모래 주머니를 만들어 쌓고 있다. 그랜드 폭스에는 18일 밤 90명이 추가 파병된다. 지역 경제를 우려해 관광객 유입을 금하지는 않았지만, 당국은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오카나간호 일대에는 대형 보트 사용 자제를 촉구했고, 중소형 선박도 호변에서 300m 떨어져 운행하고, 그 이내에 들어오면 시속 10km이하로 저속 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지역에는 가는 길이 끊겼다. 18일 오후 오카나간으로 통하는 크레미오스(Keremeos) 서편 14km 지역 3번 고속도로가 홍수로 유실돼 폐쇄됐다. 홍수 상황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당국은 예상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