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리베이트 최고 9,000달러까지 지원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정부는 2일 전기차(EV) 구매자 대상 리베이트를 늘리는 대신 소득에 따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브루스 랄스턴 BC주 에너지∙광산∙저탄소 혁신부 장관은 “점점 더 많은 BC주민이 휘발유 비용 절약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EV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라면서 “더 많은 가족들이 전기차를 더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베이트 제도를 개선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현재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인상된 BC주정부 리베이트와 연방정부 리베이트를 함께 받을 경우, 최고 9,000달러까지 전기차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V 구동 방식에 따라 리베이트 차이

BC주정부 리베이트 금액은 단거리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최고 2,000달러까지다.
PHEV는 휘발유를 태우는 엔진과 충전식 전기모터를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PHEV 충전 후 순수하게 전기의 힘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따라 정부는 단거리형과 중장거리형으로 분류하고 리베이트 액수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전기차(BEV), 연료전지-전기차(FCEV), 중장거리형 PHEV 구매 시에는 BC주정부로부터 최고 4,0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는다.
또한 지원 대상 차량은 소형(compact)과 중형(full-size) 차량은 제조사판매권장가격(MSRP) 기준 최고 5만5,000달러까지다.
이번에 미니벤, SUV, 픽업트럭 중 EV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면서, 해당 차종은 MSRP기준 7만 달러 이하까지 지원한다.

개인과 가계 소득 기준에 맞아야 리베이트

또한 구매자의 개인소득과 가계 소득 또한 따져봐야 한다. 단 BC주정부는 BC주민 90%는 리베이트 대상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세금 신고한 개인소득이 8만 달러 이하에, 가계소득 12만5,000달러 이하면 주정부가 내건 리베이트 전액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해당 기준을 넘으면 리베이트 금액이 감소한다. 개인소득은 최고 10만 달러, 가계소득은 최고 16만5,000달러 이하일 때 BC주정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고, 그 이상이면 리베이트가 없다.

EV 인기 상승 중

주정부에 따르면 연간 약 1만5,000km를 주행할 경우, EV로 교체하면 약 2,000달러 휘발유값을 절약할 수 있다.
BC주의 승용 EV보급대수는 2016년 5,000대에서 올해 8만5,000대로 증가했다. 특히 2022년 1분기 판매된 신형 승용차 중 17%가 EV다. 지난 5년 사이 주정부 EV 리베이트는 총 5만4,000명에게 지원됐다. 2021년에는 1만8,533건 리베이트 지원이 이뤄졌다.

BC 주정부는 올해 주택과 사업장에 EV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충전기와 설치비용에 대해 최대 50%를 지원해주는 리베이트도 제공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