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이후 자기 과실이 아닌 이유로 해고된 근로자는 캐나다 고용보험(EI) 수혜 기간이 최장 40주로 이전 고용보험 신청자보다 4주 혜택 기간이 늘었다. 고용보험 일반 혜택(regular benefits)을 신청한 3~4월 실직자는 36주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5월 실직자의 고용보험 수당 최소 지급 기간은 17주로, 앞서 실직한 이들보다 4주가 더 늘었다.

고용보험 신청 자격을 갖추는 데 필요한 최소 근로 시간 기준도 약간 줄었다. 고용 보험 신청에 필요한 근로 시간은 4월까지 사전 700시간에서 5월부터는 630 시간으로 감소해 문턱이 약간 낮아졌다.

코로나19 경제난으로 실업률 상승 여파

이처럼 고용보험 수혜 기간이 늘어나고, 신청 자격 기준이 완화된 이유는 코로나19 경제난으로 실업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고용 보험 신청을 위한 메트로밴쿠버 기준 실업률은 4.5% 였으나, 현재 5월 10일 기준 7.7%로 급상승한 상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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