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최근 들어 DNA 검사 결과를 일부 이민 절차에 사용하고 있다.

초청이민 근거로 활용

캐나다 이민부는 2017년부터 DNA 검사 결과를 가족초청 이민 시 가족 증명 자료로 받아들이고 있다. 예컨대 서류상 기록과 달리 친자관계거나, 또는 형제, 자매 관계일 때 DNA 검사 결과 친척으로 나오면 이를 인정해주고 있다. 정부가 인정하는 DNA 검사 결과는 SCC(Standards Council of Canada∙ 캐나다 표준 카운슬)이 인정한 실험실에서 받아야 한다.

난민 심사에도 활용

CBSA(캐나다국경관리청)도 최근 난민 진술의 사실 여부를 판가름하려고 DNA 검사 결과를 사용하고 있다. 난민 신청자 중 국적 불명확해 장기간 처리가 되지 않은 이들의 DNA 정보를 토대로 특정 국가 출신인지를 확인해 처리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 캐나다로 몰려든 난민의 진술 진위를 확인하는 데 활용 중이다. 2017년 1월 이래로, 트럼프 행정부의 난민을 수용하지 않는 정책에 따라, 미국에서 캐나다로 망명을 신청한 이들이 3만 명이 넘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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