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여행 중단 권고

캐나다 정부 "4월30일까지 모든 유람선 승선 삼가라"

캐나다 정부는 4월30일까지 모든 유람선 승선을 삼가라고 9일 발표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코로나19(COVID-19) 선내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 승객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지만, 적지 않은 숫자의 병원 입원 사례와 중증 및 일부 사망 사례가 있다”라며 “노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이들 또는 기저질환자는 심각한 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경고했다.
4월30일까지 유람선 탑승자에 대해서는 하선∙귀국 후 캐나다 보건당국이 정하는 장소에서 14일간 의무적인 격리 생활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람선 선사에는 정부가 탑승객 모니터링 강화를 요구해, 탑승 전에 검사를 시행한다.
현재 캐나다는 중국 또는 이란을 다녀온 이들에게 14일간 자택 내 자가 격리와 도착 후 24시간 이내 거주지 보건 당국과 접촉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준의 자가 격리를 유람선 탑승자에게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이탈리아 방문자는 14일간 자가 관찰 증, 기침∙고열∙호흡 곤란 등 한 가지라도 증세가 있으면 자가 격리 실시와 보건당국에 즉각 연락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자가 관찰 기간 중에는 인파가 많은 장소 출입은 피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는 증세 발생 시 국번없이 811로 전화하면, 문답을 진행해 코로나19 검사 필요 여부를 전문가들이 판단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캐나다 연방정부: 유람선 여행 관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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