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7일 일요일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상승세 꺾인 캐나다 물가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0년 3월 1년 전보다 0.9% 상승을 기록해 앞서 2월 연 2.2%보다 상승세가 꺾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코로나19(COVID-19) 전염으로 세계 경제 활동이 계속 둔화하면서, 3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06년 9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3월에 11.6%나 급락한 에너지 불가를 제외하면 소비자 물가는 연 1.7% 올랐다.

낮아진 휘발유 가격이 물가에 영향

3월 동안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21.2% 내렸다. 휘발유 가격 하락은 원유 가격 하락이 주원인이다. 원유 가격 하락은 다른 연료용 유류(-9.5%)와 레저용 차량 연료(-18.5%)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3월 세계 경제활동 둔화로 유류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산유국 사이에 긴장으로 과잉 공급이 발생한 게 원유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여행 물가 하락세

캐나다 국내 일부 여행관련 물가 하락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맞춰 3월에 시작됐다. 특히 숙박(-2.2%), 승용차 렌트(-6.4%), 철도와 버스 등 도시간 교통편(-4.6%) 물가는 수요 감소를 반영해 하락했다. 3월에 관광(+1%)과 항공 운송(+6%) 물가는 올랐지만, 3월 말부터 시작된 운행 및 영업 취소로 2월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했다.

BC 물가 상승률도 둔화

2월 연 2.4%가 올랐던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 소비자 물가지수도 3월에는 1.2% 상승으로 둔화했다. 물가 상승세가 가장 많이 꺾인 주는 앨버타로 2월 2.5% 상승에서 3월 0.7% 상승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온타리오도 2월 2%에서 3월 0.7%로 변화했다.

캐나다 국내 소비자 관련 8개 주요 지출 분야 중 교통(-1.2%)과 레저∙교육∙독서(-0.5%) 관련 물가는 올해 3월 지난해보다 내렸다.

상대적으로 의류와 신발과 의류(+2.7%), 식품(+2.3%)은 다른 품목에 비해 물가가 많이 올랐고, 2월에 비해서도 가격 상승세 둔화가 없었다. 주거 역시 물가가 3월 중 1.9% 오르기는 했지만, 2월 상승률(2.3%)보다는 둔화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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