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난

캐나다인 ⅓ "다음 달 집세가 걱정된다"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확산이 캐나다 경제에 급제동을 걸면서, 실직 또는 휴직 중인 캐나다인이 대폭 늘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는 25일 “이미 캐나다인 44%는 자신 또는 가족 중에 일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밝혔다”라고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일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한 44% 중에서 66%는 업무 시간 감소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업무 시간 감소에 대한 보상을 모두 받았다는 비율은 22%다. 반 이하의 보상을 받은 비율은 14%다.

캐나다인 ⅓ 경제 충격 체감

캐나다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체감하고 있다. 34%는 다음 달 월세 납부나 당장 모기지 상환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32%는 납부와 상환을 위해 돈을 빌렸거나, 빌리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아가 37%는 자신이나 가족이 일자리를 잃어버린 관계로 향후 30일간 C$100이상 추가 지출을 감당할 능력이 안 된다고 말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앵거스리드 설문은 3월20일부터 23일 사이 캐나다인 1,6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