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BC주 코로나 사태, 7월 종료 가능성 나와

닥터 보니 헨리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보건 책임자(PHO)는 4일 코로나19(COVID-19) 브리핑에서 현재 방역 활동이 잘 유지되면 7월 1일경 주내 확진자가 0에 수렴할 수 있다고 4일 발표했다.

닥터 헨리가 발표한 새 모델은 모든 사람이 감염을 줄이려면 엄격한 공중 보건 안전 조치를 계속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3월 이후 엄격한 방역 조치를 도입해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한 점을 들어, 닥터 헨리는 추가 조치보다는 현상 유지를 강조했다.

닥터 헨리는 “신체적 거리 두기가, 코로나19라는 차에 브레이크를 걸었다”라며 “그러나 차가 완전히 멈추지 않아, 몇 달이 지나서야 멈출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지금 상황에 대해 “팬데믹 시작의 끝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전제 아래, 사회적 연결과 근무, 학교 및 보육 활동을 늘릴 여지는 있다고 본다”라고 판단을 밝혔다.

닥터 헨리는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기본적인 개인 방역 수칙은 계속 지키는 조심스러운 접근 방법을 강조했다.

이번 주 캐나다 국내 온타리오와 퀘벡 주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 반면에 BC는 여전히 엄격한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애드리언 딕스 BC주 보건부 장관은 “올해 여름 BC주민은 예년과는 달리 보낼 전망이다”라며 “여름 이후에는 우리 사회가 새로운 표준(new nomal)을 맞이하게 될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표준이란 손씻기, 얼굴 만지지 않기, 신체적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대응이 유지되는 상황을 포함하고 있다.

캐나다 국내 확진자는 여전히 증가 추세

4일 기준 캐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0,772명이며, 이중 2만6,017명이 완치된 상태다. 사망자는 3,854명이다.

BC 확진자는 2,224명, 사망자는 117명으로 캐나다 국내 네 번째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다.

캐나다 국내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는 퀘벡으로 3만2,623명으로 사망자는 2,280명이다.

이어 온타리오로 확진자 1만7,923명, 사망자는 1,300명이다. 앨버타 확진자는 5,836명으로 BC보다 많지만, 사망자는 104명으로 BC보다 적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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