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1일 목요일

코로나19이 캐나다 국내 유행병이 된다면 대책은…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니 대비해두는 게 좋겠다”
패티 하이주 캐나다 연방 보건부 장관의 코로나19 대책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하이주 장관과 만난 기자들은 “코로나19에 불안을 느끼고 식품이나 약품을 비축해두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을 했다.
여기에 대해 하이주 장관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건 유용하다”라며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을 예비로 받아두거나, 자택 근무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건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하이주 장관은 다만 현재 캐나다 상황은 소수의 감염이 확인된 상태로 코로나 19가 유행병(Pandemic)으로 확산하지는 않았다는 전제아래 답변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26일 연방하원 대정부 질문에서 캐나다 보건청 하워드 주 부청장은 “캐나다는 현재 대응에 유리한 입지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 부청장은 상황 급변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연방-주-지자체 3단계 정부의 보건 관계자를 포함한 특별 자문위원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이 캐나다 국내에 광범위한 전염을 일으킬 경우, 최우선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규모 모임이나 공공 행사 취소와 휴교, 병원 격리 등의 형태로 이미 한국 대구에서 시행 중인 대응 방식이다.
한편 캐나다 국내에서도 한국, 이탈리아, 이란 내 코로나19 확산이 뉴스로 다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무장관은 전세기를 투입한 탈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는 현지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영사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고 샹파뉴 외무장관은 26일 언급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중국과 일본에 대피용 전세기를 보낸 바 있다.
한국, 이탈리아, 이란은 총 4단계 여행 경고 중 2단계인 요주의(Exercise a high degree of caution) 상태다. 중국은 3단계 불필요한 여행 자제이며, 후베이성은 4단계 모든 여행 금지다.
캐나다 당국은 한국인이나 중국인의 입국에 대해 따로 통제를 하고 있지 않다. 다만 모든 국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련 질문을 추가했으며, 감기나 인플루엔자 증세가 있을 때는 추가 검진 조치를 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역 인원을 각 공항 내 증원한 상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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