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반려동물에게도 전염된다

반려동물도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되지만, 전염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캐나다 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감염자의 반려견에게서 ‘낮은 수준’의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온타리오 수의사 협회는 “만약 코로나19에 사람이 감염됐다면, 키우는 개, 고양이, 앵무새도 함께 집 안에 격리해야 한다”라고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코로나19이 신종 질병인 만큼, 반려동물로부터 인간 전염이나, 반려동물 사이에 전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실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홍콩 당국의 실험 결과로 사람으로부터 반려동물 전염은 확실해진 상황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현재 캐나다 국내 반려동물이나 야생동물, 사육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증거는 없어, 캐나다 국내 반려동물에 의한 대인 감염 가능성은 낮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약 반려동물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때를 대비해, 반려동물 주의 사항을 5일 발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주의 사항

코로나19 감염 상태인 경우….
-반려동물과 접촉을 피할 것… 무릎 위에 올리거나, 침대에 함께 자거나, 쓰다듬거나 사람을 핥지 못하게 할 것.
-반려동물을 향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지 말 것.
-반려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을 것.
-반려동물이 다른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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