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RCMP)이 가짜 앨버타 번호판을 붙인 차량 소유주를 찾고 있다.
경찰은 샤네시가(Shaughnessy St.) 인근 메리힐 바이패스(Mary Hill Bypass)에서 1월 8일 오후 8시30분경 자차 사고를 일으킨 남녀를 찾고 있다.
이들은 2005년 회색 닛산 알티마를 타고 가던 중 바퀴가 빠지면서 사고를 냈다. 다른 차량 피해는 없었다.
차량에 탑승한 남녀는 경찰이 출동하자 현장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에 붙은 번호판이 컬러 프린트로 인쇄한 가짜라는 걸 발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토대로 상식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마이클 맥로린 경사는 “BC에서 차량 번호판 커버가 불법인 이유는 내용물을 감추는 데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당 번호판에 대해서 맥로린 경사는 “처음 보기에는 이 번호판이 재밌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책임이 따른다” 라며 “가짜 번호판을 달고 있는 사람은 보험이 없거나, 도로를 달릴 상태의 차량이 아니거나, 혹은 둘 다인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맥로린 경사는 “규칙을 준수하고 보험료를 내는 사람에게 불공평하고, 위험한 짓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도주한 커플로부터 압수한 차량은 폐기 처리할 방침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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