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50대 선호 기업

한국 기업 2곳, 캐나다인이 좋아한다

캐나다인 사이에 평판 좋은 기업 50위 안에, 한국 기업은 삼성(6위)과 LG(38위)가 들었다.  평판 1위는 구글이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가 23일 발표한 순위를 보면,  캐나다 기업 중에 평판이 가장 좋은 업체는 MEC로 5위다. MEC는 밴쿠버에 본사를 둔 산악∙스포츠용품 협동조합으로 산행을 다니는 이들에게는 평판이 좋다.
이어 캐나다 기업 평판 2위는 주로 동부지역에만 있는 약국 연쇄점 쟝코토(Jean Coutu, 전체 8위)다. 이어 캐나다 업체 평판은 캐네디언타이어(Canadian Tire, 14위), 샤퍼스드럭마트-파마프릭스( Shoppers Drug Mart-Pharmaprix, 21위), 홈하드웨어(Home Hardware, 21위), 케스케이즈(Cascades, 31위), 시네플렉스(Cineplex, 33위), 루츠(Roots 39위),  슬립컨트리 캐나다(Sleep Country Canada 44위) 순으로 높다.
각 상표의 본사 기준으로 국가별로 보면 미국(23개사), 일본(6개사), 독일(3개사), 한국과 프랑스(각 2개사) 순이다. 스위스(롤렉스), 덴마크(레고), 이탈리아(페레로), 영국(롤스로이스)이 각 1개사가 있다.

루츠 뜨고 팀호튼 지고

관련 설문은 캐나다인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RI는 올해 평판 조사에서 루츠와 캐네디언타이어 평판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팀호튼스(Tim Hortons)와 농식품 종합기업 아그로퍼(Agropur) 평판은 상당히 낮아졌다.
데니얼 티시 아가일퍼블릭릴레이션십( Argyle Public Relationships) 대표는 “신뢰성은 캐나다인에게 중요한 문제로, 만약 회사가 앞세운 가치를 지키지 못한다고 보이면, 냉정해진다”고 설명했다. 팀호튼스는 최저시급 기준 인상에 따라 임금을 올려주면서, 휴식 시간 등을 무급으로 전환해 소위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아그로퍼는 계열사에서 젖소 학대 논란이 제기되면서, 동물복지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