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부는 두 종류의 케어기버(caregiver) 이민 관련 시험정책을 향후 5년간 시행할 방침이라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케어기버는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또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보모를 의미한다.

캐나다 정부는 케어기버 직군을 다른 이민 분야와 따로 떼어내 다루고 있다.

그간 케어기버 이민은 근로허가를 받아, 한 직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근무하다가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

새 시험 정책에서는 앞서 방식에 기한을 2년에서 일부 줄여줬다.

케어기버로 근로허가를 받아 1년 근무하면, 전용 영주권 신청 절차를 밟게 된다.

또한 한 직장에 속해서 일해야 했던 근로허가를 ‘업종 지정 근로허가(Occupation-specific work permit)’로 바꾼다.

전에는 고용주 지정 근로허가가 나와서 한 일터에서 계속 일해야 근로허가를 유지했지만, 앞으로는 케어기버로 같은 업종으로 일하는 한 다른 일터로 옮길 수도 있다.

업종 지정 근로허가는 소위 노예 노동 문제에 대한 정부의 해법이다.

향후 시행할 시험정책에서 캐나다 정부는 케어기버와 가족 동반을 허용할 방침이다.

동반 가족 중 케어기버의 배우자에게는 취업에 업종이나 고용주 제한이 없는 오픈 근로허가(Open work permit)를 준다.

동반 자녀에게는 유학허가(Study permit)을 준다.

유학허가 받은 학생의 학비는, 유학생 기준으로, 자기 부담이다.

캐나다 이민부는 2019년 3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새 시험정책에 따른 신청자를 받는다.

아메드 후센 캐나다 이민 장관은 “케어기버 근로자와 면담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새 정책을 만들었다”라며 “케어기버가 캐나다인이 필요한 보살핌을 제공한 만큼, 캐나다도 이들에게 보살핌을 되돌려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새 제도에 의한 수속 기간을 12개월로 예상했다. 라이브인(Live-in) 케어기버 제도 인기로 60개월 대기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한 기간이다.

앞서 라이브인 케어기버(약자 LCP) 제도는 신규 신청 접수는 중단한 상태다.

향후에는 이번에 발표한 정책이 대신 하게 된다.

캐어기버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고졸 또는 일부 중증환자 병간호에는 대학이나 칼리지 1년 이상 재학으로 학력 기준이 다른 이민보다 낮다.

또한 언어 구사력 요구치도 CLB(캐나다 언어능력평가) 기준 5로, 낮은 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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