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9일 화요일

앨리스 샤프 여사,한국에서 훈장 추서

유관순 열사의 선생이었던 캐나다인 앨리스 해먼드 샤프(한국명 사애리시)여사에게 한국 정부는 6일 국민훈장 동백장(3등급)을 추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특히, 고인의 조국애와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은 유년 시절 유관순 열사가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고 추서 배경을 밝혔다.

노바스코샤 출신 선교사로 활동

1817년 4월 11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교역자로 활동, 1903년에 선교사로, 남편 로버트 샤프 선교사와 결혼하면서 조선 땅을 밟았다.

1906년 남편이 장티푸스로 사망했지만, 계속 조선에서 선교와 교육 활동을 계속했다.

유관순 열사 알아보고 교육과 추천

샤프 여사는 1916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감리교회 선교사로 활동하며,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 장학생으로 입학하도록 추천한 장본인이다.

샤프 여사는 ‘사부인’으로 불렸으며, 공주에 명설학교(현재 영명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비롯 한국 내 20여개 교육기관을 개설했다. 또 어려운 제자가 공부할 수 있게 후원했다.

샤프 여사는 유관순 열사가 교회에 나와 성경 암송을 잘하는 모습에서 총명함을 알고, 명설학교에서 중등 과정을 2년간 가르친 후, 서울 이화학당에 교비 장학생으로 추천해 보냈다.

일제 추방 후 101세로 영면

이후 1939년 일제에 의해 68세에 추방되기 전까지 37년을 조선에서 활동했다.

제자 중에는 한국 최초의 여성 목사인 전말라, 정치인 임영신 등이 있다.

샤프 여사는 미국으로 추방돼 197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감리교 은퇴 선교사 양로원에서 101세로 세상을 떠났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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