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1일 화요일

캐나다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영국.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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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을 대상으로 10 개국 중 선호하는 국가 설문을 한 결과 한국은 6위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기관 앵거스리드가 13일 공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캐나다인 사이에 한국에 대한 호감(69%)이 비호감(18%)보다는 훨씬 높은 편이다.

캐나다인이 사이에 호감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호감 83%, 비호감 10%)이며, 가장 비호감이 높은 국가는 중국(호감 14%, 비호감 81%)이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 낮은 편

국제 사회의 2G, 두 열강에 대해 이번 여론 조사로 드러난 캐나다인의 시각은 “미국도 싫지만, 중국이 더 싫다”로 요약된다.

미국에 대한 여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저스틴 트루도 총리를 향한 예의 없는 발언으로 악화했다.

최근에는 캐나다로 올 예정이던 의료보호장구(PPE)를 막아서는 등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미국에 대해 캐나다인 호감 38%, 비호감 60%로 비호감을 표시한 비율이 더 높다.

중국에 대한 호감 추락… 최저 수준

앵거스리드는 설문 결과 중 중국에 대한 비호감 증가에 초점을 맞췄다.
2005년 중국에 호감을 표시한 캐나다인은 58%로 다수였지만, 2010년대 들어 50% 밑으로 하락했다.
특히 2019년 중국 호감 비율 29%에서 6개월이 지난 2020년 현재 비율은 14%까지 떨어졌다.

앵거스리드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사태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미국 정보 기관의 비판에 직면하면서,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라며 “또 다른 이들은 중국이 실제 감염 사례와 사망자 수를 숨기고 있다는 회의론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인 85%는 중국 정부가 국내 상황에 대해 정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앞서 캐나다인의 대중 여론은 중국이 멍완조우 화웨이 부회장 억류에 대한 보복으로 캐나다인 두 명을 체포∙ 억류하면서 악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악화된 여론은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무역에 좀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캐나다인은 단 11%로 2015년 40%에서 급감했다. 또한 5G 통신 인프라 구축에 화웨이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보는 캐나다인이 5명 중 4명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국가별 호감과 비호감 관련 설문은 2020년 5월 4일부터 6일 사이 캐나다 국내 성인 1,518명을 대상으로 앵거스 리드가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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