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캐나다 우편공사)는 23일 “우편물 취급량이 크리스마스 시즌의 가장 바쁜 시기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배달 지연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0일 캐나다 포스트는 하루 동안 소포 180만 건을 배송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캐나다 포스트 또는 ‘드롭 앤 고(Drop and Go)’ 방식으로 배달하고 있다. 소포를 문 앞에 내려놓고, 노크나 벨을 한 번 울리고 가는 방식으로 신체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고안됐다. 대부분 소포 배달과 관련해 수취인 서명을 받지 않는다.

또한 수취인 서명이 필요한 소포는 지역 캐나다 포스트 취급점에 가서 찾을 수 있다. 평소 취급점에 소포 보관 기간은 15일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소포 보관 기간 제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취급점 보관 통지를 받은 지 15일 이내 찾지 않아도 된다. 특히 몸이 아프거나, 자가 격리 중이면 해당 기간에 취급소에 가면 안 된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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