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개와 고양이가 맞아야할 예방주사 아시나요?

예방접종 강아지, CAHI
백신 접종은 반려 동물 건강을 지키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진=CNW Group/Canadian Animal Health Institute)

CAHI(캐나다 동물 보건연구소, Canadian Animal Health Institute)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예방 주사 접종을 당부했다. 개의 경우 대표적으로 사람에게도 문제를 일으키는 광견병(Rabies) 예방 주사는 대게 필수로 맞지만, 다른 예방접종에 소홀할 때가 있다. 광견병도 무서운 병이지만, 다른 질병도 충분히 반려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상당수 질병은 예방접종을 하면 문제가 없다. 연구소는 “최근 들어 발병 사례가 많이 줄었는데, 예방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라며 “예방접종으로 인한 부작용보다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는 이득이 훨씬 크다”라고 지적했다.

개 홍역 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는 호흡기, 소화기, 신경을 종합적으로 공격해, 치명적일 수 있다. 병에 걸렸다가 나아도 평생 장애가 생긴다. 개 홍역은 코요테, 너구리, 스컹크, 여우도 걸릴 수 있다.

개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는 급성 장염을 일으킨다. 심하게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며, 종종 혈변을 본다.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병으로, 갑작스러운 사망원인이 될 수 있다. 파보바이러스는 다른 개의 분변을 통해 전염된다.

개 아데노바이러스(Canine adenovirus)는 기침과 재채기로 시작해 전염성 간염(infectious canine hepatitis, 약자 ICH)을 일으킨다. ICH 증상은 미열부터 고열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고열에 식욕을 잃고 기침하기 시작 시작한다. 황달이 보이며 구토가 일어나면 ICH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와 ICH를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는 백혈구 감소증 등 주의 해야

고양이도 파보바이러스(Feline Parvovirus)에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 백혈구감소증(panleukopenia)이라고도 하며, 어린 고양이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설사 증세를 보이면서, 백혈구가 파괴된다. 전염은 분변이나 소변으로 쉽게 일어나는 편이다.

고양이 헤르페스바이러스(Feline Herpesvirus)는 호흡기 상부를 감염시켜 전염성 기관지염(viral rhinotracheitis)을 일으킨다. 고양이가 콧물을 흘리고, 각막염을 앓으면서 눈동자가 탁해질 수 있다. 한번 앓으면 평생 보균하게 되며 다른 고양이에게 쉽게 옮길 수 있다. 다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이 감염되면 사망에 이른다. 입이나 코, 체액으로 전염된다. 보균 고양이를 만진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다른 고양이를 만지면서 옮을 수 있다.

고양이 캘리시바이러스(Feline Calicivirus)도 호흡기 상부에 질환을 일으킨다. 설염(mouth sores)부터 절뚝거리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전염성 기관지염과도 증세가 비슷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