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 Pixabay

6월 1일부터 BC 최저 시급은 C$12.65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최저 시급 기준이 6월 1일부터 C$12.65로 이전보다 C$1.30 오른다.
앞서 주정부는 향후 4년 후 시급을 C$15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으며, 이번이 해당 정책에 따른 첫 번째 인상이다.
앞으로 최저 시급은 매년 6월 1일부터 ▲2019년 C$13.85, ▲2020년 C$14.60 ▲2021년 C$15.20으로 인상된다.

최저임금 별정 직업도 대부분 6월 1일부터 인상

현재 별정 시급을 받는 주류 접대원(liquor servers) 시급도 6월 1일을 기해 C$11.40으로 오른다.
일당제인 캠프 상주 지도자(live-in camp leaders) 최저 일당 역시 6월 1일부터 전일 또는 하루 중 일부 근무해도 C$101.24를 받는다.
공동주택 상주 관리자(resident caretakers) 최저임금은 관리 대상 세대수에 따라 월별로 정해져 있다. 6월 1일 부터 9~60세대는 월 C$759.32 기본급에 세대당 C$30.43을 더해 받는다. 60세대 이상은 월 C$2,584.40을 받는다.
한편 농장 근로자(farm worker) 중 수확자는 별정 임금이 2019년 1월 1일에 오르며, 이번에 인상 대상이 아니다.
BC 신민주당(BC NDP) 주정부는 별정 임금제를 2021년까지 정리해나갈 방침이다. 이미 입주 가사 도우미(Live-in home-support worker) 별정 최저임금은 일당제에서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인 기초 시급제로 올해 4월 전환했다.

최저 임금은 각 주정부 권한

캐나다 국내 최저 임금 기준은 각 주정부에 권한이 있어, 주마다 최저 임금과 인상 기준이 다르다. 대체로 캐나다 노동계 요구에 따라 최저임금은 상향되고 있다. 현재 C$13.60인 앨버타 최저시급은 올해 10월 1일 C$15로 오르게 돼, 캐나다 주중 최초로 C$15 선을 넘을 전망이다. 온타리오는 올해 1월 1일 최저 시급을 C$14로 인상했는데, 이번 주총선 결과에 따라 2019년 1월 1일에 최저 시급 C$15로 인상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현재 최저 시급이 가장 높은 주는 온타리오, 가장 낮은 주는 서스캐처원(시급 C$10.96)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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