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치른 12학년 언어 과정 프로빈셜 시험 성적에서 오류가 발견돼 수정 작업이 이뤄졌다.
언어 과정에는 영어, 불어, 커뮤니케이션 과목이 있고 각각 응시하게 돼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교육부는30일 시험 결과에 대한 ‘이상(anomaly)’을 발견했으며, 이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6월 22일과 23일 영어, 불어, 커뮤니케이션 프로빈셜 응시자 중 3만2,000여명이다.
해당 학생은 이 문제로 영어나 불어, 커뮤니케이션 성적이 낮게 나온 거로 알려졌다.
프로빈셜은 해당 과목 성적의 40%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정정 여부는 온라인 성적증명 서비스를 통해 개인이 확인할 수 있다. 수정은 대부분 31일자로 이뤄졌다.
12학년 영어 성적은 대입 내신에 필수다. 주내 대학교는 성적 오류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감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주외 타 지역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경우다.
이와 관해 민원이 쏟아져들오면서, BC 옴버즈퍼슨(주민 고충처리위원회)은 31일 성적 발표 오류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와 개별 학생에 대한 확인과 수정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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