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이 하루 스마트폰을 4.6시간 이용하고 있다고 BC하이드로(BC 수자원전력공사)가 최근 설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BC 주민 2명 중 1명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

BC 주민의 스마트폰 애용은 각별하다. 약 20%는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잠들고, 50%는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 화면부터 본다. 특히 18~24세 70%는 스마트폰과 함께 잠든다.
스마트폰 대신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지를 설문한 결과, BC주민 ⅔는 이틀 치 커피 대신 스마트폰을 택했다. 25~54세 ¼은 배우자와 하루 대신 스마트폰을, 18~24세 ⅓은 추운 겨울날 난방 대신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18~34세 ¼은 일당 대신 스마트폰을 택했다.

근 두 달치 전기료 ‘충전’에 들어간다

이런 사랑은 상당한 전력을 소모한다. BC하이드로는 소형 가전기기가 가구당 평균 전기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대 7%에서 현재 1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달리 표현하면 연중 거의 두 달 치 전기료가 스마트폰∙랩탑∙태블릿 충전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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