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경찰 BC북부 살인사건 용의자

BC 북부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2인 추정 시신 발견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북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매니토바에서 발견됐다.
RCMP(캐나다 연방경찰)는 7일 오전 10시 매니토바 외딴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 2구의 주인이 캠 맥클라우드(19세)와 브라이어 쉬미젤스키(18세)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7월 22일부터 둘의 행방을 추적해왔고, 지난 8월 2일 결정적인 단서를 넬슨리버 강변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단서가 발견된 지점에서 1km 떨어진 무성한 덤불 사이에서 용의자들의 시신을 찾았다.
시신에 대한 부검은 위니펙에서, 신원과 사인 확인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용의자 수색에 협조한 길람, 팍스레이크 크리 부족, 일포드워레이크 원주민, 요크랜딩 주민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BC 북부에서 3명 살해한 혐의

용의자 둘은 레너드 다이크씨, 미국인 차이나 디스씨(24세)와 호주인 루카스 파울러씨(23세)를 BC 북부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둘의 시신은 알래스카 하이웨이 인근 리아드 핫스프링스에서 7월 15일 발견됐다.
이어 세 번째 피해자인 다이크씨의 시신은 디스레이크 남쪽 50km 지점, 불에 탄 트럭안에서 7월 19일 발견됐다.
이후 처음에는 실종자로 분류됐던 용의자들에 대한 경찰의 수배는 23일부터 시작됐다.
그 사이 용의자 둘은 동쪽으로 도주해 매니토바 길람 인근에 이르렀다.
수색 중에는 온타리오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매니토바에서 시신으로 나타났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