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경제 성장률 내년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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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7일 1분기 재무보고서에서 균형 예산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캐럴 제임스 BC 재무부 장관은 “1분기 재무보고서는 BC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 궤도에 올라와 있고, 경제 근간의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우리가 이어받은 재정적 문제를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면서도 균형예산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경제 성장세 하락 예상

그러나 주정부는 주 경제 성장세가 내년에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실질 국내총생산(real GDP) 는 2018년 2.2%지만 2019년에는 1.8%로 낮아질 전망이다. 제임스 장관은 경제 성장세 전망을 수렴한 결과, 2022년까지 중간 경제성장률은 연 2%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 보고서는 민간 분야의 성장을 예상하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불투명성이 성장저해 요소라고 지적했다.

주정부 C$6억6,900만 흑자

2018-19 회계연도 1분기 BC 주정부 흑자는 C$6억6,900으로 당초 예산안 예상치인 C$4억5,000만을 크게 초과했다. 주정부는 재산세가 예상보다 많이 오른 결과 세수가 증가했으며, 역시 예상치 못한 요소였던 산불 관련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
주정부 예산 흑자의 동력이 된 부동산 관련 세수 증가가 유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 양도세 세수는 4월부터 6월 사이 주택 판매가 16% 가까이 감소하면서 C$2억5,000만이 줄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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