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주류 면허 보유 식당과 주점, 관광 관련 업체에 주류를 도매가에 구매할 수 있게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임시 허용한다고 16일 발표했다.

BC 주정부는 코로나19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업체를 돕는다는 취지로 주류 도매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빗 이비 BC법무장관은 “BC주내 19만 명이 근무하는 접객 업종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라며 “면허 소지자에 대한 도매가 할인 제공은 팬더믹 이전 검토했던 사안이지만, 지역사회 업체 지원 노력으로 도입을 가속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BC주류 전매청(LDB)은 도매 가격에 주류면허 업체 지정 소매가를 더해 주류를 식당과 주점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주류면허 업체 지정 소매가를 적용하지 않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