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최근 주류와 대마에 대한 규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4일 주정부는 민간 대마 소매점(CRS)에서 비의료용 대마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용자는 온라인 구매 후에 직접 해당 상점에 찾아가 비의료용 또는 유흥용 대마를 픽업하는 조건이다.

주정부는 민간 대마 소매점이 코로나19 팬더믹 관련 고객 안전을 우려해 요청한 내용을 수용한 거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온라인 예약 후 상점에 가서 결제를 끝내야 했지만, 이제는 결제가 완료된 상태에서 상점에 가서 대마를 받게 된다.

주정부는 웹사이트나, 앱, 또는 전화로 민간 대마 소매점에 한정해 대마 판매를 허용했다. 또한 대마 상품권 발급(기프트 카드)까지 이번에 허용했다.

민간 대마 소매점을 면허제로 캐나다 보건부와 주정부의 인허가를 받아야 영업할 수 있다.

캐나다 영주권자를 포함한 한국 국적자는 캐나다 국내에서 대마 구매 시, 한국 내에서 처벌 대상이다.

신용카드나 기타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대마를 구매할 경우, 해당 기록이 결제 회사 서버에 남게된다.

해당 서버가 한국이나 미국 등에 있을 때는 당국이 구매 사실을 입국 시 확인할 수도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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