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부동산 침체기, 2021년까지 영향” 센트럴원 전망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장기 주택 가격 전망
▲장기 주택 시장 전망. 가격=중간 거래가 전망치 기준.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택 시장이 ‘가벼운 침체기(mild recession)’에 있으며, 2020년까지 영향일 미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센트럴원 신용조합은 “BC 주택시장은 가벼운 침체기로, 2021년까지 주택판매가 줄고, 가치가 정체되는 영향이 있겠다”라고 전망보고서에서 밝혔다.

거래량은 소폭 반등, 가격은 소폭 하락 예상

보고서 내용을 보면, 주택 재판매 거래량은 2018년 8만1,465건으로, 지난해보다 17.4% 감소할 전망이나, 2019년에는 0.6%, 2020년에는 3.8%로 반등할 전망이다.

주택 거래 중간가격 전망치는 2020년까지 내림세가 이어진다. 2018년 BC 주택 중간 거래가는 C$53만으로 2017년보다 6% 올랐지만, 2019년부터는 C$52만으로 2018년보다 1.9% 하락한다고 예상했다. 내림세는 2020년까지 이어져 C$51만9,000(-0.2%)으로 내려가나 2021년에는 다시 0.8% 반등해 52만3,000으로 오를 전망이다.

주택 거래량이 주춤세에 가격이 하락하면서 건설 시장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주택 착공량은 2018년에 전년보다 9.2% 감소한 3만9,500세대인데, 2019년에는 또다시 18.5%가 줄어 3만2,200세대에 그칠 전망이다. 착공량은 다시 2020년에 0.9%, 2021년 6.8% 증가로 3만4700세대가 지어져 장기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세입자의 어려움은 계속 유지돼

주택 가격이 내려간다고 해서 세입자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센트럴원은 BC 임대용 아파트 공실률이 2021년까지 1.3%를 유지해 빈집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건한 수준의 경제성장과 함께,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기지 대출 기준은 까다롭게 유지돼 세입자의 주택 소유주 전환 또한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