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BC집값 내년에는 3.6% 오른다" 부동산협회 전망

브리티시 컬럼비아 부동산협회(BCREA)는 내년 주택 매매가 활발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큰 폭의 가격 상승도 있을 수 있다고 6일 예상을 발표했다.
협회는 2019년 4분기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주택 거래량은 7만7,100건으로 2018년 7만8,505건보다 1.8% 적은 수치로 마감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0년에는 8만5,500건이 거래돼 올해보다 거래 건수가 10.9%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2020년 거래량 전망치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거래건수인 8만5,800건보다 약간 적은 수치다.
브렌던 오그먼슨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2019년을 느린 걸음으로 시작한 이후, 봄부터 계속 주택 판매는 꾸준히 늘어왔다”라며 “연방정부 모기지 규정의 억제효과로 시장은 최근 몇년 간의 최고점으로 되돌아오기 보다는, 큰 충격을 받은 다음 원상 회복하는 단순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요가 정상화하면서, 그간 쌓이던 제고는 BC내 여러 시장에서 줄어드는 반대로 움직이는 양상이다.
협회는 이러한 양상이 2020년에도 계속돼 판매와 매물이 균형을 찾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도심 보다 시외 가격 상승 전망

가격과 관련해 협회는 “대부분 시장은 물가상승률에 맞춰 움직이겠지만, 일부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는 강한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가격이 2020년에 가장 많이 오를 전망인 지역은 BC 북방으로 예상가격 C$33만5,000으로, 올해 마감 전망가격 C$31만보다 8.1%가 오를 전망이다.
반면에 메트로밴쿠버, 빅토리아, 캠룹스는 단 1% 인상을 예상했다. 메트로밴쿠버의 올해 마감 전망 가격은 C$98만5,000이며, 2020년 예상 가격은 C$99만5,000이다.
프레이저밸리는 2020년에 평균 C$73만8,500으로, 협회는 2019년보다 2.8% 집값 상승을 예상했다.
협회는 2019년 멀티플리스팅서비스 기준 주택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2% 하락한 후, 2020년에는 3.6% 올라 C$72만3,000이 된다고 예상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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