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코비드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하루 최고인 876명이라고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27일 발표했다.

24일부터 27일 사이 BC 주내 코비드19 확진자는 총 2,239명이 발생했다. 특히 24~25일 사이에는 87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BC주내 활성 환자는 6,098명으로, 이중 303명이 입원해있고, 141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주말 사이 코비드19 사망자는 18명이 발생했다.

각 보건청 현황을 보면 써리∙랭리 지역 등을 관할하는 프레이저 보건청에서 활성 환자가 2,218명으로 가장 많다.

프레이저 보건청에서는 지난 주말 857명 확진자가 발생해, 역시 가장 많은 신규 확진 사례를 기록했다.

코비드19 유행 장소를 보면 여전히 장기 요양원과 원호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학교 중에는 메이플리지 크리스천 스쿨에서 코비드19 유행이 발생했다.

BC주 코비드19 백신 접종률은 12세 이상 기준 87.7%가 1차 접종을, 80.5%가 2차 접종을 27일까지 끝냈다.

한편 BC주에서는 BC백신 카드를 식당 등 지정 장소 출입 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요구하고 있다. 임시 조치로 이용 가능했던 각 보건청 제공 접종증은 27일부터는 BC 백신 카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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