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는 6일 현황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588명으로, BC주 총 확진자는 1만7,149명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5일 확진자는 425명이었다.

6일 활성 사례는 3,841건이며, 7,887명이 코로나19에 노출돼 모니터링 상태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는 104명으로, 이중 28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총 275명이 BC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주내 6개 보건 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다.

선크릭 빌리지, 포트랭리 시니어 커뮤니티, 노스크레스트 케어센터, 펠번 케어센터의 PATH 유닛, 리지미도 병원, 랭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확진자가 연달아 나왔다.

코로나19의 2차 파동이 명확해지면서 일부에서는 3월 말과 같은 추가 폐쇄 조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닥터 헨리는 “업체 운영 상태를 유지하는 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라며 “대다수 기업과 직원이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신뢰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추가 조치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을 수시로 점검해, 사업주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C주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아래 있으며, 방역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닥터 헨리 명령 형식으로 추가 규제를 도입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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