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방역 명령 2단계 해제가 빠르면 6월 15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업체들이 영업 준비에 착수했다.

BC주정부는 총 4단계 방역 명령 해제 계획을 BC주 리스타트 계획에 담아 지난 5월 25일 발표했다. 4단계 중 1단계 해제는 발표 당일 이뤄졌다.

6월 15일 해제가 예상되는 2단계 해제는 안전 수칙 준수 조건 아래 총원 50명까지 실외와 실내 착석 모임을 허용한다. 또한 BC주내 지역 간 여행, 실내 스포츠와 고강도 체력 단련 또한 2단계에서 해제된다. 실외 스포츠에 한해 야외 관중 50명까지 허용한다. 또한 일반 직장은 소규모 대면 회의를 할 수 있게 된다.

관광∙극장∙연회장∙회의 업체 영업 재개 준비

2단계 해제 예상에 따라 관광과 극장, 연회장, 회의 업체가 이번 주부터 직원 호출 등 영업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 간 여행 금지로 운행 횟수를 줄였던 BC페리스는 증편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지역 농구팀 등 실내 스포츠 클럽이 실내 경기와 연습을 예고하거나 검토하기 시작했다.

식당∙주점 대상 제한이 추가로 풀려, 현재 오후 10시까지 판매할 수 있는 주류 판매가 2단계 해제 시에는 자정까지 연장된다.

2단계 해제가 이뤄지면 야외에서 최대 50명까지 개인적인 모임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아이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노는 플레이데이트도 가능해진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계속 해야

2단계 해제 기준은 코로나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만 18세 이상 인구가 최소 60% 이상에 도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 사례가 안정세를 보여야 한다. 현재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연일 100명 수준으로 5월에 비해 감소∙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단계 해제가 이뤄지더라도 물리적 거리두기와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은 계속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세가 있다면 집에 머물고 즉시 검사받아야 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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